신협사회공헌재단이 경희대 의료봉사단과 함께 무료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일 6일간 풍양신협과 운산신협 임직원, 조합원 봉사단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약 120여명이 참여해 풍양면, 운산면 일대 2100여명에게 침·뜸·한약 처방 등 한방 진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1년에 두 차례 실시해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8065명의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설립 후 지난 3년간 (사)열린의사회,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 등과 함께 펼친 총 32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만5689명에게 내과·외과·치과·한의과·물리치료·신경정신과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았으며 의료봉사활동에는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비롯한 총 17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돼 2015년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기부금 125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협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경제운동·교육운동·윤리운동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사람중심의 신협의 철학을 실천하고,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의료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신협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따뜻한 신협, 든든한 사회공헌재단’을 모토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