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국 조합에 생필품 든 ‘어부바 박스’ 8만개 배포

ㅣ2017년 ‘온 세상 나눔 캠페인’ 도입…사회공헌 활성화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어려운 이웃에게 배포되는 신협중앙회의 생필품 상자가 누적 8만 개를 넘어섰다.

3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난방용품·생필품·식품·방역용품 등이 담긴 ‘어부바 박스’는 신협 마스코트인 어부바를 활용한 기부 상자로, 2017년부터 전국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신협은 2017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인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키다리 박스’를 도입했고, 이듬해인 2018년 어부바 박스로 이름을 바꿨다.

2021년부터는 어부바 박스를 요청하는 조합에 상시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천721개를 시작으로 2018년 1천210개, 2019년 1천735개, 2020년 5천976개, 2021년 4만1천211개, 지난해 2만9천245개 등 8만2천98개를 배포했다.

신협 관계자는 “어부바 마스코트를 활용한 기부 박스로 신협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금융협동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4년 국내 최초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기부금 5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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