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경제 멘토링] 반월신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 활동”


반월신용협동조합이 올해 전국사회복지나눔 대회에서 멘토링 부문 우수 활동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하는 행사이다.
박제민 반월신협 전무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이 조합을 성장시키는 정말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 또한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이어 “신협은 일반적인 금융기관과는 본질적 차이점이 있기에 단순히 이익 창출에만 그 목표를 두지 않고 중장기 경영목표전략과 더불어 창출된 모든 금융적 가치는 조합원과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연계한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신협의 역할을 설명했다. 

반월신협은 1975년 창립 이후, 42년 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신협과 한국사회복지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동·경제 멘토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반월신협은 안산시 본오동 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과 함께 문화체험을 비롯해 직업체험,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유리 대리는 “아이들의 활력과 열정을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다”며 “멘토링은 업무도 봉사활동도 아닌 힐링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월신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사업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사명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동·경제 멘토링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신협이 주최하고, 전국 지역 신협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어 멘토링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26개소에서 올해 85개소로 확대됐으며, 2백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총 3억 원을 후원했다.

[ 정수정 기자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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