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사랑의 헌혈증’ 전달

한국신협의 날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8일 대전시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사랑의헌혈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금융경제신문 최진영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 신협 임직원은 지난 3월부터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2000매를 모았으며 이와 함께 5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문철상 재단 이사장과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한국 신협의 날(5월 1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매년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랑 나눔 활동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협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77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활동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일이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협 정신을 담고 있다.

신협중앙회장을 겸하고 있는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은 열린 의사회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울주·신안 지역 등)에서 총 15회, 해외(몽골, 내달 27일에서 8월 1일까지 예정)에서 1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