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제1기 봉사단은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진행함)
이번 몽골의료봉사활동은 많은 조합 및 임직원분들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후원해 주신
기부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재단에 후원해주신 모든 조합 및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몽골의료봉사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호셔구의 빈민촌에 위치한 한국 수녀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샌뽈 유치원에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하였으며,

3일간 약 1,710명의 몽골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무료 진료혜택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오화영소피아 수녀님과 신협 봉사단 그리고

열린의사회의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잊고(?) 적극적으로 솔선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제2기 신협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래의 사진은 몽골 바양호셔 샌뽈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소피아수녀님의 블로그 화면입니다>

참고로, 소피아수녀님께서는 몽골에 오신지 6년이 되어가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치원에는 약98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수녀님 혼자서 저 큰 건물을 관리하시랴, 어린이들 교육시키시랴, 신앙생활을 전파하시랴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은 유치원 전경과 인근 빈민촌의 모습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무료진료를 받기 위해 잠도 안자고 줄을 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뒷쪽에 보이는 철문을 걸어잠그고 인원을 통제하느라
장안신협 이현상 상무님과 광안신협 최재영상무님께서 엄청 고생하였습니다.
뒤에 얘기를 들으니 인원통제과정에서 몽골욕을 엄청 잡수셨다고 하네요 ㅎ ㅎ

<아래의 사진은 제2기 신협봉사자분들이 업무분장에 따라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산전수전공중전까지 섭렵한 전무, 상무님들의 재치와 노련함이 3일간 1,710명을 진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박수 보내드립니다 짝! 짝! 짝!)

<아래의 사진은 몽골신협연합회(MOCCU) 임원들과 함께 사진촬영 모습입니다>

몽골신협연합회(MOCCU)의 CEO리타(회장님 오른쪽)를 비롯해 임원3명이 방문하여 봉사활동도
같이하고 신협봉사단도 격려해주셨습니다. 또한 몽골신협연합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국의 협력 및 관계를 더욱 다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일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녀님과 전체 봉사자들이 단체기념 촬영 모습입니다>

어~ 어~  대낮인데 벌써 마무리????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아침 8시반부터 저녁6시까지 점심은 도시락을 먹으며 최선을 다했답니다)
저 때가 저녁 7시경입니다…참고로 몽골은 백야현상으로 저녁 10시 가까이 까지 날이환하답니다^^
몽골에 계신 오화영수녀님께서 보내온 감사의 메일을 끝으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